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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R&D센터·포스텍 손잡고 포항 제조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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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1985년 여름, 한 청년이 철도청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41년이 흐른 2026년 6월, 그는 국민의 발이 되어온 철도 현장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서게 됐다. 오는 6월 30일 명예퇴직을 앞둔 이재철 전 코레일 전북본부 영업처장(59세)의 이야기다.
사진 / 이재철 전 코레일 전북본부 영업처장전북 완주군 화산면 출신인 그는 철도고등학교 업무과를 졸업한 뒤 철도청에 입사해 평생을 철도와 함께했다. 국토교통부 수송정책실 파견근무를 비롯해 철도산업구조개혁추진단, 강원본부, 감사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제천조차장역장과 제천역장, 영동역장, 전북본부 영업처장, 경영인사처장 등을 역임했다.
사진1 /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2023. 6. 22)그의 41년 철도 인생은 단순한 직장생활이 아닌 변화와 혁신의 연속이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감사실에서 약 9년간 근무하며 선진 감사기법을 도입해 약 54억 원의 경영개선 효과를 창출하고, 100여 건이 넘는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재무·행정·감사 분야 전반의 혁신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위촉(2025. 7. 29.
사진 / 원광대학교 개교 79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
사진 /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감사패를 받는 모습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두 차례 우수감사인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한국감사협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을 받았다. 또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세 차례 수상하는 등 철도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철도 운영 전문가이자 관광 마케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전북본부 영업처장 재직 당시 전주·익산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특별 관광열차를 네 차례 운영하며 약 2천 명의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 관광객들을 직접 인솔하며 지역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앞장섰고, 제천시는 시장이 직접 역사에 나와 환영행사를 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 무주군 무주읍 후도마을 문화활동-제천예술인 협회(2025. 3. 28.)
사진 / 무주군 후도마을 방문 환영화(2024. 1. 12.)
사진 / 영동역장 재직시 무주농협과 업무협약(2025. 7. 22.)또한 2025년 영동역장 재직 당시에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관광객 유치와 행사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철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했다.
그의 또 다른 업적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이다
전북본부 경영인사처장으로 근무하며 무주군과 한국철도공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2024년 무주군과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후도마을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사진 / 안성면 공정리 문화활동-제천예술인 협회(2025. 9. 27.)마을회관 리모델링 지원을 비롯해 농가 방충망 개선사업, 어르신 대상 해피트레인 운영, TV와 냉장고 기증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또한 무주농협과 협력해 익산역과 영동역 광장에서 농산물 판매행사를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사진 / 황인홍 무주군수의 감사패 수상(2025. 6. 2.)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무주군수 감사패를 받았으며, 태백시와 제천시, 익산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 제천시청 월례조회에서 제천시장 표창패를 받는 모습그는 현장 경험뿐 아니라 학문적 연구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세명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관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석사,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건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진 / 기업 농촌이름 운동 협약식 모습(2026.7.22)
사진 / 영동역장 재임시 무주군의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2022년에는 창의적인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철도 전문가를 넘어 혁신가이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천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진 / 이리보육원에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모습현재 그는 익산시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관광정책 자문에도 참여하고 있다.
명예퇴직을 앞둔 그는 "철도는 혼자서 운영할 수 없는 대표적인 네트워크 산업"이라며 "41년 동안 함께한 선후배와 동료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진 / 역장 재임시 모습이어 "철도는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공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철도가 되길 바란다"며 후배 철도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영동역장 재임시 추석명절 인사한 사람의 철도인이 걸어온 41년의 시간은 곧 대한민국 철도의 성장 과정과 맞닿아 있다. 기획과 감사, 관광과 경영혁신, 그리고 지역사회 상생까지. 철길 위에서 흘린 그의 땀과 열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퇴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이다. 철도인 이재철의 새로운 여정 또한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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