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 금산 보리암부터 설리스카이워크까지
남해보리암 / ⓒ투어코리아남해보리암 /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정한 자연을 품고 있는 경남 남해. 기암괴석이 밖혀 있는 산과 푸른 바다의 조화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남해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상주면 상주리 남해금산은 고려 태조 이성계의 백일기도 설화가 전해지는 영험한 산이다. 이곳은 다도해에서 유일하게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낙엽수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독특한 지형을 보인다.

남해 금산 사자 바위와 붙어 있는 손오공 얼굴바위 /ⓒ투어코리아남해 금산 사자 바위와 붙어 있는 손오공 얼굴바위 /ⓒ투어코리아

산 정상부에는 전국 3대 기도도량 중 하나인 보리암이 자리하며, 남해 바다의 시원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한다. 이곳의 바위와 나무들이 어우러진 경관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설리 스카이워크/사진=남해군설리 스카이워크/사진=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해안가에 자리한 설리스카이워크는 남해의 바다 풍경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으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나가는 구조가 특징이다. 스카이워크 위에서는 설리 해수욕장의 전경과 드넓은 남해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멀리 금산의 웅장한 모습도 함께 조망된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길 위에서 탁 트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삼동면 지족어촌체험마을/사진=남해군삼동면 지족어촌체험마을/사진=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해안에 위치한 금천갯벌체험장은 남해의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물때에 맞춰 갯벌 속 생물들을 탐색하는 체험이 가능하며, 아이와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 그대로의 갯벌 환경 속에서 갯벌 생태계를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활동은 자연과의 교감을 이끌어낸다.

설천면 노량리에 위치한 거북선전시관은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공간.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남해 충렬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1591년에 건조되었던 거북선을 고증을 통해 복원한 실물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현자총통과 활 등 당시 사용된 무기들을 함께 볼 수 있으며, 거북선의 내부 구조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역사 교육의 장이 된다.

삼동면 영지리에 있는 돌창고는 과거 농업용 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재생하여 카페, 전시장, 스튜디오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도시와 남해를 오가는 창작자들이 머무르며 영감을 얻는 장소이자, 여행객과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이다.

지역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료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술 전시와 음악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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