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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최익현기념관의 2026년 교육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사진-청양군[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운영하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이 단순 전시공간을 넘어 체험·교육·숙박이 결합된 ‘복합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본격 도약하고 있다.
기념관은 조선 말기 대표 유학자이자 항일 의병정신의 상징인 최익현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전시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지난 4월부터 숙박시설 운영까지 시작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을 꾀하며 고풍스러운 숙박 공간과 역사 전시를 결합,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며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점이 핵심 변화다.
여기에 이달부터 9월까지 전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자율탐방 활동지 ‘모덕이와 함께 배우는 면암 최익현’, 보드게임형 역사 체험 ‘면암투어’, 누각에서 진행되는 힐링 색칠 프로그램 ‘면암로드’ 등이 운영돼 방문객 참여도를 높인다.
사전예약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선비의 하루’는 전통 예절을 체험하도록 구성됐고, 초등 고학년 이상 대상 ‘임금님의 비밀편지를 해독하라!’는 전시 공간을 활용한 미션형 교육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LED 조명 제작을 통해 선비정신을 체험하는 ‘면암의 등불’, 식물 가꾸기를 통해 삶의 철학을 배우는 성인 프로그램 ‘면암의 정원’까지 마련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갖췄다.
청양군 관계자는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전시 중심 공간을 넘어 교육과 체험, 숙박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됐다”며 “지역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로 면암최익현기념관은 역사 교육과 체류형 관광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지역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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