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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전북 무주군의 수려한 산악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마라톤 대회인 ‘2026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가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 무주 지남공원에서 선수들이 출발하는 모습_고명근 제보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무주군 지남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레이스를 펼쳤다.
그란폰도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 안성면, 설천면, 무풍면을 거쳐 다시 설천면을 통과한 뒤 무주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총 124.5㎞ 코스를 완주했다.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전적인 산악 구간이 어우러진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했다.
사진 / 2026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에서 라이딩을 하는 선수들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함께 진행된 메디오폰도에는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적상면 하조사거리에서 그란폰도 코스와 분리돼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거쳐 무주국민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총 70.5㎞ 구간을 달리며 완주에 도전했다.
대회 당일 주요 교차로와 오르막 구간 등에는 교통유도요원이 배치돼 원활한 차량 통제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코스 곳곳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을 보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한 장거리 사이클링 대회다. 무주 그란폰도는 국내 최장 거리급 코스를 자랑하며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도전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2026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에서 라이딩을 하는 모습_투어코리아 유지훈 기자황인홍 무주군수는 “전국에서 무주를 찾아준 참가 선수들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는 매년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무주의 청정 자연과 산악 지형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사이클링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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