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지는 마시안해변, 흙으로 빚은 예술 쉼터로 변신… 숨토프랜드 김홍민 대표 텍스처 아트 호평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이 노을과 음악, 그리고 흙을 활용한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내 맨발걷기 솔루션 브랜드 숨토프랜드의 김홍민 대표가 직접 기획한 텍스처 아트 프로그램이 ‘마시안 Sunset 예술무대’에 접목되면서, 해변 공연장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치유형 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시안 Sunset 예술무대’는 마시안해변에서 해가 진 뒤 펼쳐지는 야외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여기에 흙을 매개로 한 텍스처 아트 체험이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사진 / 숨토 텍스쳐아트 홍보사진 / 숨토 텍스쳐아트 홍보

행사 당일 해변에 설치된 흰색 캐노피 아래 체험 부스에는 ‘공간을 숨 쉬게 하는 텍스처 아트’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와 다양한 흙 재료, 캔버스가 마련됐다. 노을이 짙어질수록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버스킹 공연이 흐르는 가운데 흙을 만지고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 더해지며 해변에는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활기가 이어졌다.

텍스처 아트는 흙손을 이용해 흙의 질감을 쌓고 색을 입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20~30분 정도가 소요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20여 가지의 내추럴 컬러 재료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도왔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김홍민 대표는 텍스처 아트를 단순한 미술 체험이 아닌 치유 과정으로 설명했다. 그는 “바다와 노을을 바라보며 흙을 만지는 반복적인 행위는 몸과 마음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라며 “어느 순간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과 같은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유럽미장 숨토이야기와 함께하는 텍스춰아트에 참가한 학생들사진 / 유럽미장 숨토이야기와 함께하는 텍스춰아트에 참가한 학생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노을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는데, 흙으로 그림을 만들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완성된 작은 캔버스가 마시안해변에서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지역 주민들이 부스 앞에 자연스럽게 줄을 서면서 텍스처 아트 체험 공간은 행사장 내 가장 높은 체류율을 보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혔다.

김홍민 대표는 친환경 미네랄 마감재 ‘숨토·숨토라임’과 실내 맨발걷기 키트 개발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동안 건강한 공간 조성과 맨발걷기를 통해 신체 균형 회복을 돕는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흙을 예술과 치유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김 대표는 “맨발로 흙을 딛는 경험이 몸의 리듬을 회복시켜 준다면, 손으로 흙을 만지고 쌓아 올리는 텍스처 아트는 마음의 호흡을 되찾게 한다”며 “실내 맨발걷기가 신체적 접지(接地)를 돕는다면 텍스처 아트는 정서적 접지를 돕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흙이 건강과 예술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도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설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는 7월부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내 무의아트센터에서 상설 ‘치유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흙과 그림을 활용한 정서 회복형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유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마시안 Sunset 예술무대 관계자는 “노을과 버스킹 공연에 텍스처 아트 체험이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지역 예술가와 로컬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마시안해변을 일상의 회복을 돕는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숨토프랜드는 친환경 미네랄 마감재 ‘숨토·숨토라임’과 실내 맨발걷기 솔루션을 선보이며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흙을 기반으로 한 예술·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건강, 치유, 예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로컬 콘텐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노을이 물드는 해변에서 시작된 이번 텍스처 아트 프로젝트는 공연장을 ‘보는 공간’에서 ‘머물고 회복하는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의 건강에서 마음의 치유로 영역을 넓혀가는 김홍민 대표의 ‘흙의 예술 실험’이 앞으로 어떤 지역 문화 프로젝트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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