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 출범 첫 주말 봉선사·걷기대회·기후행진 현장 누벼
▲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12일 봉선사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민선9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12일 봉선사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민선9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남양주시 시민주권위원회 출범 직후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첫 주말부터 지역 곳곳을 누볐다. 최 당선인은 12일 봉선사 산문 '교해선림 대본산 운악산문' 현판식에 참석한 데 이어 13일에는 남양주 걷기대회와 남양주배드민턴협회장기 클럽대회를 차례로 찾았다.

현장에서 최 당선인은 시민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는 한편 생활 불편 사항과 시정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많은 시민이 새로운 남양주를 위해 애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13일 오후에는 정약용도서관에서 구리에서 출발해 도보로 이동한 '기후정의 대행진'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행진에 나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금곡고 학생이 "지금 당장 어른들은 행동에 나서라"고 발언한 데 깊이 공감하며 기후 대응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왕숙천 일대 멸종위기종·보호종 조류의 서식 환경 보호 필요성도 공유됐다. 최 당선인은 왕숙천이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소중한 생태 공간인 만큼 세심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며, 퇴계원 인근 준설 공사 구역이 흰목물떼새 부화 시기와 맞물려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장마철 방재 조치도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환경 보존과 장마 대비라는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하지 않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균형 있는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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