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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찾아가는 안전인형극 ‘뒤죽박죽 곤충나라’공연, 인형극 무대 공연 모습. /사진-세종·논산(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딱딱한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인형극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건강 교육이 아이들의 눈높이를 사로잡고 있다.
세종시와 논산시가 각각 안전교육과 구강건강 교육을 주제로 한 참여형 인형극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형성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11일까지 사흘간 센터 세미나실에서 ‘찾아가는 안전인형극-뒤죽박죽 곤충나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연계해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영아와 유아의 발달 단계와 집중 시간을 고려해 연령별 맞춤형 관람 시간으로 운영됐다.
‘뒤죽박죽 곤충나라’는 개구쟁이 주인공 ‘구리’가 신비한 곤충나라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안전수칙을 배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공연 전 인형 소개와 공연 후 안전수칙 복습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단순 관람을 넘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육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교사들의 교육 부담을 덜고 영유아 스스로 위험 요소를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아랑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실내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집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시기 충남 논산시에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논산시는 지난 12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구강보건·흡연예방 인형극 ‘슈가맨의 습격! 하양이를 구해줘’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관내 2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5~7세 아동 807명이 참여했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화려한 레이저 쇼와 함께 시작돼 신나는 노래와 율동, 탈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치아 관리, 흡연의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식사 후 칫솔질”, “하루 세 번 칫솔질”을 아이들과 함께 외치고 올바른 칫솔질 동작을 직접 따라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아이들이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건강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논산시보건소는 이번 공연과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아동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강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공연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과 건강을 주제로 한 인형극 교육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생활습관 형성과 사고 예방 효과까지 거두면서, 어린이 맞춤형 체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는 참여형 교육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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