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4개 문예회관 제쳤다 … 공주문예회관, ‘코카카 우수상’ 쾌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있는 김지광 공주문예회관 관장 모습. /사진-공주문예회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있는 김지광 공주문예회관 관장 모습. /사진-공주문예회관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문예회관이 전국 최고의 공연장들과 경쟁한 무대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공주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코카카·KoCACA)가 주최한 ‘2026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24개 회원 문예회관이 한 해 동안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연장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 15개 공연장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주문예회관은 이날 ‘브랜드가 일깨운 공주의 잠재력 : 시즌제 전환으로 완성한 중소도시형 자생모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년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시즌제 기획공연’ 운영 성과를 집중 소개하며 지역 공연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즌제 도입 이후 공주문예회관은 티켓 수입이 3배 이상 증가했고, 기획공연 작품 수는 51% 성장했다.

여기에 공연 수지율까지 크게 향상되며 문화예술과 경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위원들은 공주문예회관이 단순히 공연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특성과 관객 수요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자생형 운영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중소도시 공연장이 처한 한계를 창의적 기획과 브랜드 전략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공주문예회관이 지역 문화공간을 넘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전국 중소도시 문예회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운영 방향과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지광 관장은 “이번 우수상은 공주문예회관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공주만의 차별화된 자생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문화예술계가 주목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주문예회관이 ‘중소도시 공연장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