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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통합반대 피켓/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6일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와 함께 4개 항만공사 강제 통합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노조는 지난 4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편 TF가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하여 '한국항만공사(가칭)'를 설립하겠다는 독단적인 강제 통합안을 성안했다“며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한 채 중복도 없는 중복 비용 제거라는 잘못된 명분만 내세운 탁상공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각 항만이 수십 년간 축적해온 고유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순식간에 말살시키는 행정편의적 발상에 불과하다. 4개 항만공사 노동조합은 대한민국 해양물류 주권을 후퇴시키는 이번 강제 통합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노조는 통합에 대한 4가지 입장을 밝히며 3가지 요구조건을 발표했다.
▲항만공사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초법적 발상 ▲글로벌 고객들은 대한민국 4대 항만을 떠나고, 경쟁 해외항만은 환호할 것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통합
▲항만의 고유 특성을 말살하는 비전문적·독단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가지 요구를 밝혔다. ▲정부는 항만공사 제도의 본질인 '지방분권'과 '지역 중심 경영'의 가치를 훼손하지 말 것 ▲글로벌 트랜드를 역행하고 해양물류 주권을 후퇴시키는 강제 통합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 브레이크 고장 난 폭주기관차 같은 독단을 멈추고, 노정협의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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