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민선9기 인수위, 시정 업무보고 돌입…26일까지 시민 공개 방식
▲ ▲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15일 첫 업무보고회에서 투명한 행정 공개와 혁신을 당부하고 있다. / 민선9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민선 9기 남양주시 인수위원회가 시정 점검에 본격 나섰다. 시민주권위원회는 15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시정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

보고회는 26일까지 이어지며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보고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현덕 당선인과 인수위원·자문위원 등 120여 명, 관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첫날은 기획조정실과 재정경제국이 보고에 나섰다. '자립형 AI 혁신'과 '데이터 기반 행정' 등 행정 디지털 대전환 방향이 집중 논의됐으며,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 15% 캐시백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 예산 대책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최현덕 당선인은 복합적인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과감히 걷어내고 관련 부서가 적극 협업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주권시대에 걸맞게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한 자문위원은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실무 공무원까지 한자리에서 시정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이 이례적이라며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민선 9기의 의지가 느껴진다고 평했다. 한 공무원도 부서 경계를 넘어 대규모로 소통하며 시정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가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꼼꼼히 다듬어 시정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립하는 첫 단추라며, 보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피드백을 받아 시정 공백 없는 안정적인 출범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시정의 모든 권한과 결과물은 결국 시민의 것인 만큼 제안되는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민선 9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16일부터는 유튜브 '최현덕TV' 등을 통해 업무보고 전 과정이 실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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