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지역의 미래다”… 축제·취업·창작으로 꿈 키우는 충남
▲부여군이 지난 13일 유스호스텔 체육관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부여군▲부여군이 지난 13일 유스호스텔 체육관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부여군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지역 지자체들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와 체험, 취업 지원, 창작 활동을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이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13일 유스호스텔 체육관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이 모여 즐겁게 놀고 어울리는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모범 청소년과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복 체험과 슬라임 만들기, 키캡 제작, 노리개 만들기, 전통놀이, 인생네컷, 공포미로 체험 등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행사장은 하루 종일 청소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왼쪽부터, 논산시 ‘2026 청년성장프로젝트’포스터, 청소년 중독예방 웹툰&이모티콘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논산·계룡(편집 류석만 기자)▲왼쪽부터, 논산시 ‘2026 청년성장프로젝트’포스터, 청소년 중독예방 웹툰&이모티콘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논산·계룡(편집 류석만 기자)

충남청년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구직 활동을 중단하거나 사회와 단절될 위험에 놓인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경력 설계,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 취업 멘토링은 물론 경제·금융교육, 노동법 교육,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논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계룡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중독 예방 웹툰·이모티콘 공모전’을 개최하며 건강한 성장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도박, 게임 과몰입, 흡연, 음주, 마약, 유해매체 등 다양한 중독 위험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웹툰과 이모티콘을 통해 중독 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게 되며, 수상작은 향후 교육자료와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또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여의 문화축제, 논산의 취업 지원, 계룡의 창작 공모전까지 충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은 단순한 행사나 지원사업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가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면서 충남은 미래 인재가 꿈을 키우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청년·청소년 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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