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여름, 음악으로 물든다”… 클래식부터 K-팝까지 문화축제 대향연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2026년 금학생태공원 음악회’ 포스터, 금산 하모나이즈 더 쇼 콰이어 공연, ‘2026 계룡 전국 청소년 가요제’ 홍보 포스터. /사진-공주·금산·계룡(편집 류석만 기자)▲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2026년 금학생태공원 음악회’ 포스터, 금산 하모나이즈 더 쇼 콰이어 공연, ‘2026 계룡 전국 청소년 가요제’ 홍보 포스터. /사진-공주·금산·계룡(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곳곳이 올여름 음악과 문화예술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공주와 금산, 계룡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부터 주민 화합 음악회, 세계적 쇼콰이어 공연, 전국 청소년 가요제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오는 18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0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명작 ‘돈 조반니 서곡’을 시작으로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그리고 브람스가 20여 년의 고뇌 끝에 완성한 교향곡 제1번까지 클래식 음악사의 걸작들로 꾸며진다.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섬세한 해석과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 화합의 무대도 마련된다.

공주시 금학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0일 금학동 행정복지센터 특설무대에서 ‘2026 금학생태공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성악과 국악,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가수 이재성과 데이지를 비롯해 퓨전국악그룹 제민내, 소프라노 최자영, 테너 전상용 등이 출연해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금산에서는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관객들을 만난다.

금산다락원은 오는 7월 7일 ‘세계합창올림픽 4관왕’ 하모나이즈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하모나이즈는 세계합창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그랑프리를 거머쥔 국내 정상급 공연팀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하모니로 유명하다.

공연에서는 영화 ‘위대한 쇼맨’ OST ‘디스 이즈 미’를 비롯해 ‘맘마미아’, ‘댄싱퀸’, ‘러브 포엠’, ‘가족사진’, ‘붉은 노을’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무대도 열린다.

계룡시는 오는 7월 11일까지 ‘2026 계룡 전국 청소년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12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차세대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20여 팀은 오는 8월 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본선 무대를 펼치며, 총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시상과 함께 가수 한해와 케이시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지자체들이 단순한 공연 개최를 넘어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으면서 충남 곳곳이 문화예술의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클래식의 깊은 울림에서부터 대중음악의 열정, 세계적 공연예술과 청소년들의 꿈이 어우러지는 이번 여름, 충남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문화 향연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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