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상풍력 전시회서 HVDC 턴키 경쟁력 강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대한전선이 16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선보이며 해상풍력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출처=대한전선출처=대한전선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전시회다. 대한전선은 전시 부스에서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다이나믹 케이블, 그리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외 HVDC 프로젝트에 대응할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전시했다.

회사는 해저케이블 1공장과 건설 중인 2공장을 통해 내부망, 외부망, 장거리 계통 연계 사업, HVDC 해저케이블까지 공급 가능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공장은 640kV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며, 국내 최고 높이인 187m 규모의 VCV 타워 등 첨단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시공 경쟁력으로 지난 2023년 확보한 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와 최근 추가 도입한 1만t급 '스칸디 커넥터'호를 통한 다양한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도 소개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시장 성장과 함께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생산과 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및 대규모 전력망 사업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얀데눌, 보스칼리스와 HVDC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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