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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上)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의 주재로 열린 시정자문 토론회, (下)주요 현안 사업장 현장 방문 모습. /사진-인수위(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이 정책 토론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시정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형식적인 인수 절차를 넘어 전문가와 공직자,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직접 현장을 누비며 ‘실행력 있는 시정’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엄 당선인은 지난 16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자문위원과 공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인-자문위원-공무원 간 시정자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김기호·김정훈·명성철·박상모·임세빈 자문위원을 비롯해 에너지, 문화관광, 환경,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민선 9기 보령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토론회는 시정인수 TF팀의 업무 인수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 진단, 핵심사업 보완 방안, 정책 과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 대응 전략, 원도심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에너지 전환 정책, 복지서비스 확대, 청년 정착 지원 등 보령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복근채 자문위원은 “당선인의 비전과 공약에 대한 시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정책에 담긴 철학과 방향성을 공직사회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엄 당선인은 “이번 토론회는 민선 9기 시정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겉으로만 그럴듯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취임 전부터 발로 뛰는 당선인
엄 당선인의 행보는 회의실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장 4곳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 시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청라면 청천저수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천호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이다.
엄 당선인은 내륙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는 청천호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주교면 농업종합정보분석센터를 방문해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 지원체계를 점검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송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현장을 찾아 어촌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살폈고, 보령의 대표 브랜드 자산인 머드를 활용한 머드테마파크에서는 뷰티·치유 산업과 웰니스 관광 육성 전략을 점검했다.
관광, 농업, 어촌, 웰니스 산업까지 보령의 핵심 성장축을 직접 둘러본 셈이다.
엄 당선인은 “취임 이전부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현안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민선 9기 보령, ‘실행력’으로 승부 건다.
엄승용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7월 1일까지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간다.
19일에는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함께하는 보령·서천 권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고, 23일에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보령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민선 9기 주요 정책과제 세미나를 통해 핵심 공약과 시정 전략을 구체화한다.
정책 토론과 현장 점검, 시민 소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엄 당선인의 행보는 민선 9기 보령시정이 ‘실행력’과 ‘현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취임 전부터 현장으로 향한 엄승용호(號)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인구 감소,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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