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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 사진-광주시[투어코리아=민경원 기자] 서울 근교에서 여름 축제와 자연 힐링 여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경기 광주가 좋은 선택지가 된다. 팔당호와 경안천을 따라 형성된 습지, 조선 왕실 도자의 역사를 품은 박물관, 울창한 숲과 체험농장, 루지 체험까지 여행 코스가 다양하다. 여기에 광주시 대표 로컬 식재료인 퇴촌토마토를 주제로 한 여름 축제까지 열리며 가족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퇴촌토마토거리축제, 3일간 이어지는 여름 로컬 축제
광주시문화재단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일원에서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물(水)맑은 퇴촌, 물(紅)오른 토마토’다. 청정 지역 퇴촌에서 자란 토마토의 맛과 가치를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 사진-광주시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5시 30분에는 아나운서 이하늘의 진행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브라스 밴드와 퇴촌청소년문화의집 퍼레이드가 어우러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공연에는 통기타 밴드 리버 브로스와 가수 최성수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을 맞이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저녁에는 개그맨 이홍렬의 진행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이광조와 장은아, 21일에는 우연이와 마커스강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내내 지역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도 매일 펼쳐져 거리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 토마토 골드 헌터·아이스 호박벌 헌터, 더위 날리는 물놀이 체험
퇴촌토마토거리축제의 핵심은 여름에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토마토 골드 헌터’는 토마토 볼풀 워터 슬라이드와 토마토 미션 캡슐 찾기를 결합한 이색 물놀이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고, 가족들은 축제장에서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 사진-광주시‘아이스 호박벌 헌터’도 눈길을 끈다. 얼음 속에 갇힌 호박벌을 직접 구출하는 체험형 게임으로, 주말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메인 무대 앞에서 운영된다. 무더위를 식히는 놀이 요소에 가족 참여형 재미를 더해 축제 현장의 호응이 기대된다.
*스타 셰프 조서형 요리쇼와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
퇴촌토마토의 새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일 오전 10시에는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주목받은 스타 셰프 조서형의 특별 요리쇼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퇴촌 토마토를 활용한 전문 요리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MC 신진경의 진행으로 시민 참여형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외형은 울퉁불퉁하지만 맛과 영양은 뛰어난 퇴촌 못난이 토마토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퇴촌 토마토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 사진-광주시*스탬프 투어·직거래 마켓까지…즐기고 사는 축제
축제장 곳곳에서는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축제장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개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전망이다.
퇴촌토마토 직거래 마켓도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현장에서는 일반 토마토 4kg 박스와 방울토마토 2kg 박스를 각각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신선한 퇴촌 토마토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광주시청, 광주터미널, 경기광주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광주 퇴촌토마토거리축제 / 사진-광주시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호 따라 걷는 생태 산책
축제를 즐긴 뒤에는 광주의 자연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퇴촌면 정지리에 있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팔당댐 건설 이후 자연적으로 형성된 습지다. 여름에는 푸른 갈대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만든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한 철새와 텃새를 관찰할 수 있다. 습지가 지닌 자연 정화 기능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어 생태 학습 여행지로도 알맞다. 호숫가 갈대숲 사이로 보이는 나무와 물길은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분위기를 더한다.
경기도자박물관, 조선 왕실 도자의 본고장을 만나다
곤지암읍 삼리에 자리한 경기도자박물관은 광주의 도자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광주는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를 만들었던 관요의 본고장으로, 박물관은 초기 청자와 백자부터 근현대 도자까지 다양한 유물을 수집·보존하고 있다.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사진-한국도자재단전시를 통해 한국 도자의 미학과 제작 전통을 살펴볼 수 있으며, 교육 체험실과 공예의 언덕 등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도자 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코스로 좋다.
곤지암반디숲, 50~60년 전나무 숲에서 쉬는 청정 산책
곤지암읍 신대리에 있는 곤지암반디숲은 맑은 공기와 울창한 자연천연림이 어우러진 숲 여행지다. 약용나무와 산나물, 야생화가 자라는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특히 50~60년 이상 된 전나무 숲에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다.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약 30분에서 2시간까지 다양한 산책과 탐방 코스가 마련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약 1,000평 규모의 잔디 쉼터도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잘 맞는다.
울트라팜, 딸기 수확 체험 즐기는 프리미엄 농장
곤지암읍 부항리에 위치한 울트라팜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형 체험농장이다. 깔끔한 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개인 방문객은 물론 단체 여행객에게도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딸기 체험이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수확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다. 넓은 공간에서 비교적 프라이빗하게 농장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곤지암루지360,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
도척면 도웅리에 자리한 곤지암루지360은 서울 근교에서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다. 리조트 루지 트랙으로는 최초로 360도 회전 구간이 두 개나 마련돼 있어 역동적인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긴 코스는 단순한 놀이기구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속도감 있는 주행과 다채로운 트랙 연출이 더해져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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