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울산에 글로벌 물류 거점 완공…수출 경쟁력 강화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오뚜기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푸드 수요 확대에 발맞춰 울산 삼남공장 부지에 조성한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를 오늘(19일) 완공했다.

출처=오뚜기출처=오뚜기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560평 규모의 자동화 창고다. 최대 9980팔레트(PLT)까지 보관하며 수출 물량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글로벌 물류 거점 역할을 한다. 입출고, 스티커 작업, 피킹 등 물류 전 과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으며,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 등 자동화 설비를 갖춰 물류 처리 시간을 줄이고 운영 정확도를 높인다.

오뚜기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새 물류 거점을 마련했다.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11.5%로 전년 동기 10.9%보다 확대됐다. 오뚜기는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도쿄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영업 기반을 강화했다. 미주 시장에서는 현지 식문화에 맞춘 제품을 중심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동남아와 중동 등 무슬림 시장을 겨냥한 할랄 인증 제품 수출도 늘리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가 성장하는 상황 속에서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