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푸드뱅크에 먹거리 기부…취약계층 식생활 지킴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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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풀무원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에 나섰다. 식품 기부를 통해 먹거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풀무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ESG 경영 실천 및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전했다. 협약식은 하루 전인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풀무원푸드머스 문현기 영업본부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전국 단위 푸드뱅크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998년부터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식품·생활용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푸드뱅크를 운영해 왔다. 현재 17개 광역푸드뱅크와 440여 곳의 기초푸드뱅크·마켓이 전국 곳곳에서 가동되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생활 지원 사항 협력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습관과 안정적인 생활 환경 조성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앞으로 냉동·상온 제품을 중심으로 한 주요 품목을 전국 푸드뱅크에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실제 기부는 이미 시작됐다. 풀무원은 이달 초 '황금밥알 볶음밥(420g)' 6,000개를 비롯해 '풀무원지구식단 크리스피 한입두부탕수육(350g)' 2,000개, '해가득 감귤&한라봉 주스(150ml)' 4만 5,000개, '아임리얼 100 고농축 토마토(120ml)' 3만 개를 푸드뱅크에 전달한 바 있다.

문현기 영업본부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토대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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