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컴퍼니, 여름방학 AI 창의 연극 '온드라마' 개인·단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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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아트·에듀테크 기업 ㈜서울아트컴퍼니가 오는 7월, 인공지능(AI)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연극 교육 프로그램 '온드라마(ON-DRAMA)'의 여름방학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기관 단위로만 진행해온 프로그램을 일반 참가자에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과정은 건국대학교 신공학관에 위치한 서울에듀테크소프트랩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7월 22일(수)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이, 이튿날인 7월 23일(목)에는 중학교 1~3학년이 참여하는 일정으로, 개인 신청자와 단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온드라마는 AI 기술과 연극 창작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AI 기반 심리·적성 분석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추천받는다. 이렇게 배정되는 역할은 프로듀서, 연출, 작가, 미술감독, 음악감독, 배우 등 실제 제작 현장의 직군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학생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대본과 이미지, 음악, 영상, 장면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낸다. 그리고 팀원들과 협업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발표 무대까지 경험하게 된다.

회사 측은 온드라마가 단순한 AI 활용법 강의나 배우 지망생을 위한 연기 수업과는 결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 자체에 무게를 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기 경험이나 AI를 다뤄본 경험이 없는 학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아트컴퍼니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 기업과 기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온드라마를 운영해왔다. 다만 외부 의뢰가 아닌 자체 기획으로 개인과 소규모 단체에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서현 대표이사는 "AI 시대 교육의 핵심은 기술을 쓰는 데서 멈추지 않고, AI가 만든 결과를 해석하고 판단해 자기 생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체능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악기나 운동 하나쯤은 익히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데,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연극이야말로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 안에서도 AI와 창의예술, 특히 연극 창작을 접목한 교육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현재는 온드라마 전용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며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아트컴퍼니 홈페이지에 연결된 신청 링크를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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