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HD현대중공업,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 대표 김헌성)는 지난 23일(화) 오후 2시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 대표 김헌성)는 지난 23일(화) 오후 2시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헌성, 이하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마련한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2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조선해양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목적으로, 울산센터 설립 원년인 2015년부터 HD현대중공업과 손잡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조선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DX)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 선박기술', '스마트 제조·생산기술', '산업안전 기술' 세 분야에서 참가팀을 모집했다. 울산은 물론 전국 각지의 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까지 총 67개 팀이 도전장을 던지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 대표 김헌성)는 지난 23일(화) 오후 2시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 대표 김헌성)는 지난 23일(화) 오후 2시 ‘2026 스마트 조선해양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평가한 끝에, 최종적으로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안전을 높이는 ㈜이네이블러(대표 양희종)의 'AI 기반 용접 작업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Weld Guard)', 설계 부서와 생산 현장 간 소통을 개선하는 도면 공유 플랫폼을 개발한 ㈜두잇플래닛(대표 유병기)의 'AI기반 설계 도면 공유 플랫폼', 라이다(LiDAR) 기술로 야드 내 물류와 안전을 관리하는 교통관제 시스템을 선보인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의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 인사 업무를 지원하는 AI 비서를 출품한 ㈜마이메타(대표 진동환)의 'HR AI비서' 등 4곳이다.

수상 기업에는 HD현대중공업의 실제 조선 생산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PoC) 기회와 관련 자금이 제공된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대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해 매출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여기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 연계,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도 패키지로 더해진다.

울산센터와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11년 넘게 디지털·AI, 자동화 설비, 산업용 로봇, 생산·안전 기술, 수소·친환경 분야 등에서 88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양 기관은 2025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조선해양 신산업을 뒷받침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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