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만나고 취업 노하우 듣고"…울산 중구 청년 취업 멘토링데이 성료
울산 중구는 24일 오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 취업 멘토링데이' 5회차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투어코리아 김교환 기자울산 중구는 24일 오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 취업 멘토링데이' 5회차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투어코리아 김교환 기자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2026년 청년 취업 멘토링데이'가 24일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울산 중구는 이날 오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 취업 멘토링데이' 5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멘토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현직 직원들이 참여해 기관별 업무 특성과 채용 과정, 취업 준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청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성모(24) 씨는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실제 근무하는 분들의 설명을 직접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모 씨는 "IT·전산직 분야 현직자가 없었던 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공기업 취업에 필요한 NCS 시험 준비 기간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행사 진행도 매끄러웠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사진-투어코리아 김교환 기자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사진-투어코리아 김교환 기자

김영길 중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문제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은 결국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많은 청년들이 공부나 취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 취업 멘토링데이는 중구와 지역 대학, 공공기관, 기업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기관·기업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구는 울산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지난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총 다섯 차례 행사를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국민연금공단, LG화학 온산공장 등 공공기관과 기업 12곳이 참여했으며, 3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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