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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명동본점 샤넬 코스메틱 확장 리뉴얼[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롯데면세점이 명동본점의 샤넬 코스메틱 매장을 대폭 키워 다시 문을 열었다. 단순한 매장 정비를 넘어 면세 쇼핑만의 체험 가치를 끌어올리고, 고가 뷰티 라인업으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겠다는 포석이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은 25일 명동본점 샤넬 코스메틱 매장을 '이머시브 디스커버리' 콘셉트로 새단장해 지난 23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매장 면적 확대다. 기존 메인 공간에 더해 '새틀라이트' 매장을 별도로 마련하면서 전체 규모가 커졌고, 고객이 향수와 스킨케어, 메이크업을 아우르는 샤넬의 세계관에 한층 깊이 빠져들 수 있도록 동선과 연출을 손봤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 합류한 향수 컬렉션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시내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샤넬의 최고급 향수 라인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을 매장에 들였다. 이 컬렉션은 브랜드 창립자의 철학과 유산을 향(香)으로 풀어낸 제품군으로, 일부 매장에서만 제한적으로 판매돼 희소성이 높다. 현재 롯데면세점에서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과 이번 명동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 라인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져, 롯데면세점은 상품 구성 측면의 차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의 배경에는 꾸준히 커지는 고급 뷰티 수요가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명동본점의 화장품·향수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6% 늘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하이엔드 제품군을 보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이 분야 경쟁력을 다질 방침이다.
이정민 롯데면세점 상품부문장은 "이번 샤넬 매장 리뉴얼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럭셔리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명동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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