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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 Silk Road: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서 성대한 단오절 축제 개막

투어코리아
▲(상)왼쪽부터 시계방향.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점등식, 공주대학 몽치프로젝트 포스터, 제19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축제 포스터, 임립 ‘유유유 프로젝트 꿈꾸는 미술관’ 홍보 포스터. /사진-부여·공주·예산·임립(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곳곳이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축제로 물든다.
천만 송이 연꽃이 피어나는 궁남지의 환상적인 야경부터 전통 삼베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축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전시와 지역민을 찾아가는 미술관까지 문화와 예술, 전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 “빛과 선율로 여는 여름밤”…부여서동연꽃축제 화려한 개막
백제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부여 궁남지가 빛과 음악으로 화려하게 깨어난다.
부여군은 26일 궁남지 동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야간경관 점등식과 KBS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점등식과 함께 궁남지 전역에는 청사초롱과 연화등이 불을 밝히고, 포룡정과 연못 주변은 환상적인 조명으로 꾸며져 백제 왕궁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현한다.
특히 김용빈, 정수라, 최재명, 아이큐, 김정호, 하윤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궁남지 연꽃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야간경관은 7월 19일까지 운영돼 더욱 많은 관광객들에게 궁남지의 아름다운 밤을 선물한다.
■ “사라져가는 전통을 만나다”…예산 삼베길쌈마을 문화축제 개최
예산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삼베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예산군은 27일 광시면 신흥리 삼베길쌈마을에서 ‘제19회 예산삼베길쌈마을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삼을 삶아내는 전통 방식인 ‘삼굿 개방’이다. 방문객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전통 삼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인 ‘삼베배틀그라운드’는 참가자들이 직접 삼베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도 삼베베틀 체험, 삼껍질 벗기기, AI 길쌈사진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농촌문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청춘의 상상력이 만화가 되다”…공주대 학생작가 서울 무대 진출
젊은 예비 작가들의 창작 열정도 전국 무대에서 꽃을 피운다.
국립공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가 운영하는 ‘몽치프로젝트’ 8기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하고싶은 만화전 : 루키즈’에 참가한다.
몽치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단편 만화를 기획하고 출간까지 경험하는 실전형 창작 프로젝트다.
올해는 20명의 학생 작가가 참여해 판타지, 로맨스, 공포, 성장, 일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독자들과 만나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이번 전시는 미래 한국 만화계를 이끌어 갈 신예 작가들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예술이 학교로 간다”…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젝트
공주시의 임립미술관은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민과 어린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오는 7월 1일~8월 2일까지 열리는 ‘찾아가는 미술관 2026 유유유 프로젝트-꿈꾸는 미술관’은 문화소외계층과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다.
올해 전시는 기존의 부스형 전시를 과감히 탈피해 특별전시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기획전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19명의 초대작가가 참여해 대형 작품과 연작 시리즈를 자유롭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호계초등학교와 귀산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예술은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의 여름, 문화와 예술로 물들다
연꽃이 피어나는 궁남지의 야경, 수백 년 전 전통을 되살린 삼베문화, 젊은 창작자들의 열정이 담긴 만화전, 그리고 지역민을 찾아가는 미술관까지.
올여름 충남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와 예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거대한 축제의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빛과 음악, 전통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향연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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