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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26일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 일대에서 침수 취약구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침수 취약도로의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인 월계1교는 동부간선도로 구간 가운데 가장 먼저 침수되는 곳으로, 도로 전체의 교통통제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점 역할을 하는 핵심 시설이다. 경찰은 현장 대응체계와 교통통제 절차,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실제로 장마철 동부간선도로는 2020년 2차례, 2024년 1차례, 2025년에는 2차례에 걸쳐 침수로 인한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등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사진 / 지하차도 등 등급별 취약 개소(26년 4월 말 기준)경찰청은 앞서 지난 5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하차도를 포함한 전국 침수 취약시설 1,791곳에 대한 관리정보를 최신화했다. 또한 경찰서별로 관할 지역의 침수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도록 하는 등 신속한 현장 출동과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진입 통제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위험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른 각종 위험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현장점검을 마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연재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의 속도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저 없이 통제하고 대피시키는 신속한 판단과 단호한 현장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집중호우에 따른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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