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바다로~" 속초시, 해수욕장 7월 3일부터 전면 개장
속초해수욕장 ⓒ투어코리아속초해수욕장 ⓒ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여름 하면 생각나는 해수욕장들이 내달초 일제히 개장한다.

강원도 속초시는 7월 3일부터 속초·등대·외옹치·청호해수욕장을 본격 개장해 피서객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8월 23일까지 52일간이다.

해수욕장 4곳 중 청호해수욕장은 아바이마을과 인접한 곳으로 올해 처음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의 해변 선택이 한층 넓어졌다.

청호해수욕장은 너른 백사장과 카페거리 등이 이미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현재 피서객을 위한 화장실과 샤워실 등 기초 인프라를 조성 중이며, 수심이 얕고 파도 영향이 적은 편이라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외옹치 해변 ⓒ투어코리아외옹치 해변 ⓒ투어코리아

시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 목표를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해수욕장’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와 야간관광, 이용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둔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피서객 안전을 위해 행정지원센터에 관리본부를 운영하고, 경찰·소방·해경 등 수상안전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수상안전요원도 55명을 배치하고 질서계도요원을 매일 투입해 수난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상어와 해파리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치료센터도 운영한다.

속초해수욕장 ⓒ투어코리아속초해수욕장 ⓒ투어코리아

해수욕장 입수 가능 시간은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이지만, 한여름 열대야 속 해변을 찾는 이용객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밤 9시까지 입수 시간을 연장한다.

또한,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컨텐츠도 준비된다.

속초해수욕장 남문에선 매주 금, 토요일 저녁에 국내 최대규모의 백사장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속초’를 야간개장 기간에는 운영한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썸머페스티벌’을 열어 한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무소음 DJ 파티’를 이번에는 8월 3~5일에 남문 광장에 마련한다.

서핑 즐기는 고나광객 ⓒ투어코리아서핑 즐기는 고나광객 ⓒ투어코리아

피서객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무인 보관함, 모래 털이기 에어건, 세족기를 24시간 운영하고, 남문 인근 하수처리사업소 유휴부지에는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

해변 휠체어와 장애인 쉼터도 운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 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과 다채로운 여름 콘텐츠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름 관광지 속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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