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경쟁력 됐다” … 공주시 '정부혁신 2관왕'·금산군 '국무총리 표창' 쾌거
▲(上)공주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달성, (中)수직 주차선, (下)금산군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공주·금산(편집 류석만 기자)▲(上)공주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달성, (中)수직 주차선, (下)금산군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념촬영. /사진-공주·금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지자체들의 행정혁신이 전국 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공주시는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 최우수를 휩쓸었고, 금산군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스마트 행정 선도 지자체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주시는 '2026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소통 혁신과 기본사회 혁신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가 도내 우수 혁신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 도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는 교통과가 추진한 '전 국민 누구나 주차 고수! 수직 주차선 도입'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주차 방식의 불편을 개선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시민 편의성과 행정의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기본사회 혁신 분야에서는 가족지원과의 '365일 드림 플러스 결식아동 급식카드 연중 365일 1식 추가 지원사업'이 아동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우수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주시의 두 혁신 사례는 충청남도 대표 사례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출전해 전국 지자체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변화를 이끄는 창의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 역량을 인정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행정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최근 열린 '2026년 상반기 지능정보화책임관(CIO) 협의회'에서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 분석을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하고 군민 맞춤형 정책과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금산군은 2021~2025년까지 5년 연속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서 2023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데이터 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해 정책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무총리 표창은 데이터 중심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혁신행정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이 지방행정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공주시와 금산군의 잇따른 성과는 충남형 혁신행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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