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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26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열린‘세종농업 미래비전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과 농업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수위[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지역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세종 농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며 '세종형 농정 대전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조 당선인은 지난 26일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종농업 미래비전 토론회'를 직접 주재하고 농업인단체장과 청년농업인, 축산인, 도시농업 공동체 등 60여 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업인이 체감하는 시정 5기 농정 방향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농업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세종형 농업정책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 농촌 인력난 해소,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 스마트농업 확대,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을 잇따라 제안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 당선인은 농업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핵심 농정 공약으로 제시한 '로컬푸드 2.0'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 2.0'은 기존 공공급식 중심의 지역 농산물 공급을 경로당과 산업단지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히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시민 먹거리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 개선, 농민 지원단가 현실화, 글로벌 복숭아 축제 개최를 통한 지역 농산물 브랜드 육성 등도 주요 공약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상호 당선인은 "세종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이면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라며 "농업인이 희망을 갖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세종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형 농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세종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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