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넓어진 해변산책로 따라…일산해수욕장, 7월 1일 새 모습으로 개장
7월 1일 개장을 앞둔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사진-울산 동구 7월 1일 개장을 앞둔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사진-울산 동구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한층 넓어진 해변산책로를 새롭게 선보인다.

동구는 '일산해변 풍류문화 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2단계인 '해변산책로 조성 공사'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착공해 약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5월 말 준공됐으며, 총사업비는 23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로 모래사장과 도로 사이 산책로가 대대적으로 정비됐다. 기존 3m 폭이던 인도를 바다 쪽으로 2m 넓혀 총 5m 폭의 해안산책로를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좁은 보도와 대형 화단 등으로 여름철 인파가 몰릴 때 불편했던 점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새롭게 개설된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안산책로./사진-울산 동구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새롭게 개설된 동구 일산해수욕장 해안산책로./사진-울산 동구

직선형·곡선형 경사로 4개소도 새로 설치됐고, 모래를 밟지 않고 해변 경관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길이 30m 데크 포토존도 마련돼 장애인과 보행 약자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이 밖에 자연석 판석으로 만든 소규모 공연 무대 3개소, 곡선형 디자인 벤치 3개소가 휴식 공간으로 들어섰다. 야간 안전을 위한 투광등과 함께 파티 라이트, 민들레 조명 등 간접조명도 설치돼 밤바다 풍경도 한층 화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해변산책로 준공 기념 야간 조명 점등식과 일산해수욕장 개장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해변산책로는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새로운 볼거리이자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광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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