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등메달부터 별빛영화까지…울주군, 영남알프스 콘텐츠 확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 앞면과 뒷면./사진-울주군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 앞면과 뒷면./사진-울주군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11일부터 영남알프스를 무대로 한 여름철 관광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인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를 위한 기념메달 배부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 상영회가 나란히 시작된다.

울주군은 3일 ‘2026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완등자 3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기념메달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메달은 고헌산을 주제로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했으며, 앞면에는 겨울 설경 속 고헌산 능선을, 뒷면에는 정상석과 돌탑을 새겨 소장 가치를 높였다.

수령 방식은 현장 방문과 우편 배송 두 가지다. 현장에서 받으려면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완등 인증 앱에서 수령일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센터를 찾으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9월 3일부터 앱을 통해 착불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등 인증 앱 공지사항이나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은 오는 11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소공연장에서 ‘2026 알프스시네마 별빛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사진-울주군울주군은 오는 11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소공연장에서 ‘2026 알프스시네마 별빛 야외상영회’를 개최한다./사진-울주군

같은 날인 11일에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소공연장에서 ‘2026 알프스시네마 별빛 야외상영회’도 문을 연다.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상영회는 11일과 25일 두 차례 열리며, 각각 오후 8시에 영화 ‘청설’과 ‘기적’을 상영한다. 기상 악화나 우천 시에는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관람은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현장 선착순 15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지정 좌석 없이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하는 방식이며,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도 취식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울주군 공공배달 앱 ‘먹깨비’를 이용하면 선착순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영남알프스는 영남 중심부에 자리한 산악지대로 울산과 경북(경주, 청도), 경남(밀양, 양산)의 3개 시도에 걸쳐있다. 산 정상에는 억새초원을 이룬 평원이 많아 유럽의 알프스와 유사해 ‘영남 알프스’로 불리우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의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마다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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