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이프건설, 3년 연속 기업신용평가 ‘A등급’… 건설 불황 속 재무건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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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권태윤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고금리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유례없는 침체를 겪는 가운데, 부산의 중견 건설사인 온라이프건설(대표이사 정근)이 3년 연속 기업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시장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온라이프건설은 최근 기업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NICE D&B)가 실시한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A-(e-3-)’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신용등급 하향 기조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최근 건설업계는 고금리와 건설 원가 상승, PF 시장 위축이 맞물리면서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공식 통계상 지난해 부도 처리된 건설사는 21곳이었지만,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자진 폐업한 종합건설사는 655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건설업 성장률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업계 전반의 신용평가 기준 역시 한층 강화됐다.

이 같은 영향으로 일반 기업신용평가 시장에서도 상위 우량등급(AAA~A-) 비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 중견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방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온라이프건설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이프건설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잔고에서 비롯된다.

현재 총 공사 계약금액은 8278억1500만원 규모다. 부산 ‘엘리온 양정 써밋’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경기 안양 ‘상떼빌 써밋’, 인천 석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주택정비사업에서 7674억4800만원의 수주를 확보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신축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유지보수 사업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관급공사도 603억6700만원 규모를 확보해 민간과 공공사업의 균형 있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케냐 나이로비 교통망 교차로 공사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조차 신용등급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온라이프건설의 3년 연속 A등급 유지는 철저한 재무관리와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온라이프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시장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해외사업을 균형 있게 확대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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