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별시 용인" 이상일 시장…공공청사에서 시작된 탄소중립 혁신
용인시 청사 내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 함/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용인시 청사 내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 함/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용인시 최초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반도체 특별시에 이어 환경 특별시 용인을 향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공청사부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8일부터 시청사 내 카페와 매점에서 제공하는 음료 용기를 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이는 공공기관이 먼저 친환경 소비문화를 실천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일회용컵을 대체하는 정책에 그치지 않는다. 공공부문이 자원순환 체계를 직접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환경특별시 용인'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사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다회용컵을 제공받고, 사용이 끝난 컵은 청사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이나 판매 매장에 반납하면 된다. 이후 전문업체가 컵을 회수해 세척과 소독을 거친 뒤 다시 사용하는 순환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매년 약 25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 약 20톤과 폐기물 약 3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행정이 먼저 환경보호를 실천해야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될 수 있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다회용컵 사업 역시 공공기관이 친환경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청사를 시작으로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하며 '환경특별시 용인'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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