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에서 여름 청춘까지”… 충남·전북을 달구는 문화예술 릴레이 축제
▲백제문화유산주간 포스터(주간), 백제문화유산주간 녹턴 포스(야간), 서천임시특화시장 GEM 콘서트 포스터, 당진 2026 썸머 페스티벌 ‘청춘 플레이리스트’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박물관·서천·당진(편집 류석만 기자)▲백제문화유산주간 포스터(주간), 백제문화유산주간 녹턴 포스(야간), 서천임시특화시장 GEM 콘서트 포스터, 당진 2026 썸머 페스티벌 ‘청춘 플레이리스트’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박물관·서천·당진(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7월 충남·전북 일대가 문화예술로 뜨겁게 물든다.

세계유산 백제의 숨결을 체험하는 전시·교육 프로그램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공연, 그리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여름 축제까지—각기 다른 세 개의 현장이 하나의 ‘문화 축’으로 연결된다.

■ 백제의 시간을 걷다… ‘2026 백제문화유산주간’

2026 백제문화유산주간이 이달 6~12일까지 공주·부여·익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거점인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전시와 체험, 야간 음악회까지 결합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특히 ▲야간 문화유산과 퓨전클래식이 어우러진 ‘백제문화유산 녹턴’ ▲전문 큐레이터 해설 프로그램 ▲유산 퀴즈 체험 ‘관찰하GO, 생각하GO’ ▲체험형 콘텐츠 ‘진묘수 색채 체험’ 등이 이어지며 관람객이 직접 ‘백제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레고로 재현한 세계유산 전시까지 더해지며,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입체적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 시장이 무대가 되다… 서천 ‘GEM 콘서트’

서천군에서는 전통시장이 문화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EM 콘서트’가 서천임시특화시장 장날마다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공연을 넘어, 침체된 전통시장에 예술을 접목해 사람을 다시 모으는 ‘현장형 도시재생 콘텐츠’다.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시장 곳곳이 작은 공연장으로 바뀐다.

재건축 지연으로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터 자체를 ‘문화 명소’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 청춘이 만든 축제… 당진 ‘썸머 페스티벌’

당진시에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되는 2026 썸머 페스티벌 [청춘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7월 11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공연·체험·먹거리 부스가 어우러진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물놀이, 합창, 댄스 동아리 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함께 펼쳐지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만든다.

■ 지역이 곧 무대가 되는 7월

백제의 역사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프로그램, 시장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실험, 그리고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까지.

이번 7월은 단순한 행사 시즌이 아니라 지역 문화가 생활 속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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