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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베트남 썬그룹 계열 신생 항공사 썬푸꾸옥항공이 인천과 하노이·호치민을 잇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열고 한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썬푸꾸옥항공은 오는 8월 25일부터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을 각각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한국 첫 취항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노선 확대로, 베트남 주요 도시와 한국을 직접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썬푸꾸옥항공이번 신규 취항으로 썬푸꾸옥항공은 기존 인천~푸꾸옥 노선에 더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까지 총 3개의 인천발 베트남 직항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베트남 노선은 주 42편 규모로 늘어나며, 회사의 국제선 가운데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시장으로 자리 잡게 됐다.
취항 기념 특가도 마련됐다. 운항 개시 후 첫 2주 동안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노선별 선착순 20명에게 특별 운임을 제공한다. 인천~호치민 노선은 왕복 약 33만원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은 왕복 약 33만8천원부터 판매된다.
부가서비스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2026년 9월 23일까지 이어지는 프로모션 예약 기간 동안 일반 좌석 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좌석 지정은 50% 할인된다. 추가 위탁수하물을 사전 구매할 경우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족과 시니어 여행객을 위한 상시 할인도 운영한다. 만 2세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운임의 75%, 만 60세 이상 승객은 일반 운임의 85%만 부담하면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다.
썬푸꾸옥항공은 ‘하늘 위의 리조트(Resort in the Sky)’를 표방하며 기내 서비스 차별화에도 나선다. 따뜻한 색감의 넓은 좌석과 라 페스타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적용해 리조트에 머무는 듯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인천 노선에서는 베트남·아시아·유럽 스타일의 기내식을 비롯해 TWG 프리미엄 티, 독일 정통 방식의 썬 크래프트 비어, 베트남 럼동 원두로 내린 커피 등을 제공한다. 전 기종에는 최신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멤버십 혜택도 강화된다. 썬그룹의 ‘썬 시그니처’ 회원은 항공 이용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해 보너스 항공권, 위탁수하물, 좌석 지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썬그룹 계열사 혜택과도 연계되며, 최고 등급 회원카드는 NCB은행 및 비자 카드와 제휴해 글로벌 결제 기능까지 제공한다.
썬푸꾸옥항공 한국지사 임창현 이사는 “인천~푸꾸옥 노선이 취항 이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이번 신규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여러 도시와 한국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비즈니스 교류 확대도 신규 노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2025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430만 명에 달했으며, 2026년 1분기에만 132만 명 이상이 베트남을 찾았다. 베트남인의 한국 방문도 증가세다. 2026년 1분기 한국을 찾은 베트남인은 약 16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외국인직접투자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천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매일 운항하는 직항편은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무역·투자·교육·마이스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 정부가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0년 유효 복수비자 발급을 확대한 점도 양국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썬푸꾸옥항공은 노선 확대와 함께 기단 확충에도 나선다. 2026년 8월 말까지 총 26대 규모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광동체인 에어버스 A330 기종도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인 ‘라이즈 투 더 월드(Rise to the World)’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진-썬푸꾸옥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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