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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미국은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다양한 자연환경을 품은 아웃도어 여행의 천국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국립공원과 협곡, 빙하, 숲, 해안, 사막에서는 하이킹부터 집라인, 래프팅, 빙하 탐험, 야생동물 관찰까지 지역마다 전혀 다른 모험이 펼쳐진다.
미국관광청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미국의 자연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아웃도어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미국관광청거대한 자연을 온몸으로…아드레날린 폭발 액티비티
짜릿한 모험을 원한다면 미국에는 선택지가 넘쳐난다. 메인주의 마후숙 노치(Mahoosuc Notch)는 애팔래치아 트레일에서도 '가장 험준한 1마일(The Hardest Mile)'로 불리는 난코스다. 거대한 암석과 좁은 바위틈을 통과하는 코스로 하이커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테네시주 피전 포지의 메가집(MegaZip)은 북미 최장급 집라인으로 유명하다. 스모키산맥 상공을 가로지르며 시원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에서는 절벽을 따라 케이블과 사다리를 이용해 이동하는 비아 페라타(Via Ferrata)를 체험할 수 있다. 브라이덜 베일 폭포와 산후안 산맥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코스다.
알래스카에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빙하 위로 이동한 뒤 개썰매와 스노모빌, 빙벽등반까지 즐기는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협곡·사막·호수…미국 대자연이 만든 절경
미국의 자연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와이오밍주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성 간헐천인 스팀보트 간헐천(Steamboat Geyser)을 만날 수 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사진-미국관광청애리조나와 유타 경계의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부족공원(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은 영화 속 서부 풍경 그대로의 사막을 품고 있으며, 인근 앤텔로프 캐니언(Antelope Canyon)은 사암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장면으로 세계적인 사진 명소가 됐다.
캘리포니아의 빅서는 태평양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미국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노스캐롤라이나 케이프 룩아웃 국립해안공원에서는 카약과 캠핑, 등대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시간주의 픽처스 락스 국립호안은 형형색색의 사암 절벽과 해식동굴, 폭포가 이어지는 절경을 자랑하며, 겨울철 위스콘신 어포슬 아일랜드 국립호안에서는 거대한 얼음동굴이 장관을 이룬다.
앤텔롭 캐니언(Antelop Canyon) / 사진-미국관광청미국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야생동물
미국 자연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경험이다.
메인주 무스헤드 호수에서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야생 무스를 관찰할 수 있으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걸친 애서티그 섬에서는 해변을 자유롭게 달리는 야생마를 만날 수 있다.
워싱턴주 산후안 제도는 범고래 관찰 명소로 유명하고, 플로리다 크리스털 리버에서는 겨울철 매너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텍사스 파드레 아일랜드 국립해안공원은 바다거북 산란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사우스다코타 커스터 주립공원에서는 들소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쉬어가는 힐링 여행
액티비티만큼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여행도 미국의 매력이다.
오리건주 실버폴스 주립공원의 '트레일 오브 텐 폴스(Trail of Ten Falls)'는 이름 그대로 10개의 폭포를 따라 걷는 대표 트레킹 코스다.
로드아일랜드주 /사진-미국관광청로드아일랜드 클리프 워크에서는 대서양 절벽과 고풍스러운 대저택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걸을 수 있으며, 워싱턴주의 빅 포 아이스 케이브는 시애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하이킹 코스로 인기다.
겨울 여행이라면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체나 온천에서 오로라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추천할 만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미국에는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숨은 명소도 많다.
콜로라도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은 선조 푸에블로인의 절벽 주거지가 남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미국 원주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조지아 타이비 섬은 해변과 조수 습지, 역사적인 등대가 어우러진 감성 여행지이며, 미국령 사모아의 아우누우섬은 전통적인 화산섬 마을의 모습을 간직한 이색 여행지다.
남태평양에서는 사이판의 그로토와 괌 아프라 항이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손꼽힌다. 맑은 수중 시야와 산호초, 난파선이 어우러져 다이버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미국관광청 청장 겸 CEO 프레드 딕슨(Fred Dixon)은 "미국의 광활한 자연환경은 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라며 "모험과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미국 곳곳에 숨겨진 대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판 그로토/사진-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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