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신사업 아이디어 찾는 해커톤 두 번째 개최
SK인텔릭스, 제2회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_대상 수상팀 가드SK인텔릭스, 제2회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_대상 수상팀 가드

[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보틱스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두 번째 '나무엑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오프라인 밋업의 후속 행사로, 외부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업 폭을 넓히려는 시도다.

이번 대회는 나무엑스의 최신 기능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그려보는 '아이디어톤' 형식으로 치러졌다. AI를 접목한 웰니스 서비스를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을지가 핵심 화두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152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팀들은 나무엑스가 실제로 갖추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 구조를 토대로, AI 웰니스 서비스의 데이터 활용 방식이나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 등을 두고 아이디어를 겨뤘다. 회사 내부에서는 나오기 힘든 참신한 시나리오들이 다수 제시되면서, 웰니스 로보틱스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상은 아이디어의 참신함, 실제 구현 가능성, 사업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종합해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특수학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안한 '가드'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칭찬양파' 팀이, 우수상은 '밀리어트' 팀과 '손주봇' 팀이 각각 받았다. 수상 아이디어들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나 신규 기획 단계에서 실제 반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외부 개발자들의 시각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무엑스 중심의 개발자 생태계를 넓히는 데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해커톤, 온라인 커뮤니티, 오프라인 모임을 함께 운영하면서 웰니스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발굴을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계속 키우려는 계획도 덧붙였다.

나무엑스는 스스로 움직이며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웰니스 로봇으로, 세계 최초로 이런 형태의 서비스를 시도한 제품으로 소개된다. 실내 공기 상태를 관리하는 '에어 솔루션', 접촉 없이 얼굴 혈류를 분석해 건강 지표를 확인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갖췄다.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음성 대화와 실시간 정보 검색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보안 기능인 '세이프 케어', 영상 스트리밍 기능 '라이브 뷰', AI 건강 상담 서비스 '마이 헬스케어'를 잇달아 추가하며 종합 웰니스 로보틱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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