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타투가 전시 작품이 된다…라이즈 호텔, 국내 첫 ‘라이브 타투 사진전’ 개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몸에 새긴 타투를 예술 작품처럼 조명하는 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

라이즈 호텔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호텔 5층 라이즈 스페이스에서 국내 최초 참여형 라이브 타투 사진전 ‘문신춘(文身春) - 내 몸의 타투를 예술로 일컫는 전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타투가 점차 대중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된 복합 문화 프로젝트다. 타투 스튜디오 ‘잉크트월(INKEDWALL)’과 타투이스트 도이(DOY, 김도윤)가 주최하고, 라이즈 호텔이 전시 공간을 지원한다. 애플은 기기 지원을 통해 ‘Shot on iPhone’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 실천하며, 나이키는 커뮤니티 서포트 차원에서 참여한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이 되는 참여형 구성은 관람객의 재미를 높인다. ‘찍히는 순간, 전시가 된다’를 주제로 한 라이브 포토 갤러리에서는 타투를 지닌 관람객이 현장 프레임 안에 들어서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촬영·편집해 대형 스크린에 선보인다.

관람객은 자신의 몸에 새겨진 타투를 통해 하나의 독창적인 작품이자 전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타투를 경험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JUST DO IT, 레몬’은 피부가 아닌 레몬 위에 바늘이 닿는 감각과 선이 새겨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타투에 대한 부담과 거리감을 낮추고, 타투 작업의 감각을 보다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와, 타투 – 영상에세이’ 프로그램은 타투와 개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한다. 처음 타투를 접했던 순간, 망설임, 타투에 담긴 의미 등을 짧은 영상 에세이 형태로 남기며, 타투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개인의 서사와 연결된 문화임을 보여준다.

행사장에서는 유명 타투이스트와 이들의 작품을 몸에 새긴 컬렉터, 타투 문화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타투 관련 의류를 살펴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도 마련되며, 참여도가 높은 관람객에게는 타투 애프터 케어 크림 ‘잉크드(INKED)’, 전통주 브랜드 ‘너드(NERD)’ 등으로 구성된 선물이 제공된다.

행사는 1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VIP 프리오프닝으로 먼저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 대상 퍼블릭 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입장권은 예스24(YES24) 홈페이지에서 50,000원에 판매 중이며, 타투가 있는 관람객은 문화적 유대와 환대의 의미를 담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타투 문화가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라이즈 호텔은 시대적 흐름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문화 프로젝트로 문신춘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신춘의 이야기가 라이즈 호텔에서 시작되는 것은, ‘문화를 만드는 공간’이라는 라이즈 호텔의 정체성을 행동으로 실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라이즈 호텔은 앞으로도 동시대의 변화와 스토리를 담아낸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텔이라는 공간 안에 자유로운 예술과 문화를 녹여내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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