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목포가 더 재밌다…무료 해양레저부터 케이블카까지 꼭 가봐야 할 명소 5선

[투어코리아=민경원 기자] 여름 목포가 더욱 역동적인 여행지로 변신했다. 평화광장 앞바다에서는 카약과 SUP, 제트스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유달산과 해상케이블카, 근대문화유산까지 하루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시원한 바다 액티비티와 역사·문화 여행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올여름 목포가 제격이다.

평화광장에서 즐기는 무료 해양레저 체험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진-목포시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진-목포시

목포의 여름은 바다에서 시작된다. 목포시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과 함께 7월 4일부터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2026 평화광장 해양레저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카약과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래프팅보트 등 무동력 종목은 물론 모터보트, 제트스키, 디스코팡팡, 플라이피쉬 등 스릴 넘치는 동력 레저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7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접수는 오후 6시 30분에 마감된다.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 대상은 만 7세 이상이며, 만 7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야 한다. 모든 체험은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안전교육을 받은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체험에 참여한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진-목포시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진-목포시

하늘에서 만나는 다도해 절경,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는 목포해상케이블카다.

죽교동 북항승강장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 최고 높이 155m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해상 케이블카 가운데 하나다.

편도 약 20분, 왕복 약 40분 동안 유달산과 목포 앞바다,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시원한 바다 풍경이 더욱 선명하게 펼쳐진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전남도목포해상케이블카 /사진-전남도

이순신 장군의 지략이 깃든 노적봉

유달산 자락에 자리한 노적봉은 목포를 대표하는 역사 명소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가 산처럼 쌓인 것처럼 위장해 왜군을 속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엉으로 바위를 덮고 주민들에게 군복을 입혀 병력이 많은 것처럼 연출했다는 일화는 지금도 목포를 대표하는 역사 이야기로 남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목포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전망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유달산 노적봉 / 사진-투어코리아유달산 노적봉 / 사진-투어코리아

바다 산책과 스카이워크를 함께 즐기는 유달유원지

유달산 아래 펼쳐진 유달유원지는 여유로운 바다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과거 대반동 해수욕장이었던 이곳은 현재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목포대교와 고하도를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고, 유달산과 고하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삼학도 요트마리나에서는 요트 체험도 가능하며, 조금만 걸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목포 스카이워크도 만날 수 있다.

목포 일주일 살기 유달산 여행 /사진-목포시목포 일주일 살기 유달산 여행 /사진-목포시

아픈 역사를 품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

목포 여행에서는 근대문화유산도 빼놓을 수 없다. 중앙동2가에 위치한 목포근대역사관 2관은 1920년 6월 건립된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을 활용한 역사관이다.

일제강점기 토지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당시 사진과 독립운동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근대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지다.

푸른 바다에서 해양레저를 즐기고, 케이블카를 타고 다도해를 내려다본 뒤 유달산과 근대역사까지 둘러볼 수 있는 목포는 올여름 더욱 풍성한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무료 해양레저 체험까지 더해진 만큼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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