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손잡고 'K-대드론' 역량 강화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국방·안전장비 전문기업이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손잡고 드론 및 대드론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드론·대드론 융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 동향과 수요 변화를 공동으로 분석해 전략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여러 영역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양측이 힘을 쏟는 부분은 민간과 군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융합기술의 개발과 그에 따른 사업화 기회 발굴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방위산업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협력 모델을 계속해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드론 위협이 커지고, 국제 분쟁 현장에서 소형 드론이 상당한 파급력을 보이면서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탐지부터 식별, 무력화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대드론 체계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값비싼 요격 장비로 값싼 소형 드론을 상대해야 하는 비용 불균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를 해결할 저비용 대드론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역시 개인용 및 주요시설 보호용 대드론체계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해외 방산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드론·대드론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무인체계·대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안전·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과 국방, 산업안전을 두루 아우르는 종합 안전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방위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2026'에서는 프랑스의 CBRN 방호 전문업체 우브리(OUVRY SAS), 무인지상로봇 전문업체 샤크로보틱스(Shark Robotics)와도 잇달아 협력 MOU를 맺은 바 있다. 몽골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방산·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활발히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미래 재난안전·국방산업 신사업 확장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이뤄진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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