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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上)왼쪽부터 시계방향. 보령시 '제8회 용두솔밭어울림축제' 포스터, 서천군 '7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포스터, 서산시문화회관 7월 기획공연 ‘싸운드써커스(SOUND CIRCUS)’ 개최 홍보물, 계룡시 ‘오백에 삼십’ 홍보 포스터. /사진-보령·서천·서산·계룡(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곳곳이 올여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바다와 솔숲이 어우러진 해변축제부터 전통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국악 공연, 환경을 주제로 한 이색 퍼포먼스, 대학로 인기 연극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과 축제가 연이어 펼쳐지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오는 11일 보령시 남포면 용두해변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8회 용두솔밭어울림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아름다운 용두해변과 울창한 솔밭을 무대로 주민 화합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담아낸 지역 대표 축제로 꾸며진다. 오후 1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신랑·각시 게임한마당, 어울림 콘서트, 체험행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용두마을 설화를 활용한 명소 투어, 설화 전시 포토존, 용두 뷰티 스튜디오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축제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바다 담은 열쇠고리 만들기, 솔바람 방향제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과 먹거리 장터, 정책 홍보관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16일 서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인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풍물패 청음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과 미디어파사드, 실시간 인터랙션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국악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만난다.
'상극과 상생'을 주제로 한 오프닝을 비롯해 빛과 장구가 어우러지는 화려한 퍼포먼스, 관객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LED 퍼포먼스로 완성되는 '도깨비 난장'까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한여름 밤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환경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도 준비됐다.
17일과 18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는 환경 퍼포먼스 공연 '싸운드써커스(SOUND CIRCUS)'가 개최된다.
버려진 드럼통과 플라스틱 용기, 자전거 바퀴 등 폐자원을 악기로 재탄생시킨 공연은 역동적인 리듬과 서커스형 퍼포먼스로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공연과 함께 업사이클링 악기 전시, 재활용 악기 만들기, 분리배출 체험,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딸기주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서울 대학로의 인기 연극도 충남 무대에 오른다.
2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코믹 서스펜스 연극 '오백에 삼십'이 시민들을 만난다.
201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원룸 '돼지빌라'를 배경으로 청년과 서민들의 현실과 이웃의 정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대학로 명작을 가까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충남 지역 문화행사는 자연과 전통, 환경, 공연예술을 아우르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해변에서 즐기는 여름축제, 첨단기술과 만난 국악, 환경을 생각하는 참여형 공연, 그리고 대학로 인기 연극까지.
7월의 충남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가장 뜨거운 무대로 변신하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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