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패션
이혜성, ‘상상력의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만났다… 국경 초월한 ‘특급 인증샷’

투어코리아
박찬대 인천시장이 1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e음 캐시백 햔황 및 재정개혁추진단 가동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6.07.1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지역화폐인 ‘인천e음’ 캐시백 지급을 일시 중단하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1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시 재정의 실상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재정예산개혁 TF(태스크포스)’를 즉시 가동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가 직면한 재정 비상 상황의 핵심 원인은 예산 고갈과 누적된 잠재적 부채다.
올해 편성된 인천e음 예산 2,581억 원은 부정확한 예산 추계와 무리한 정책 확장으로 인해 상반기 만에 모두 소진되어 다음 주 중 바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평소 지급하던 10% 캐시백 조치를 부득이하게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재정 위기는 인천e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조사 결과, 올해 본예산에 반영했어야 할 필수 사업비 6,441억 원이 미뤄진 채 전임 시 정부의 정책 추진으로 인한 미래 부담액이 가중된 상태다. 2027년 이후 지급해야 할 사업비 1조 4천억 원과 기금 상환액 등을 모두 포함하면 민선 9기가 떠안아야 할 재정 부담은 약 5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인천시는 미봉책 대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송현석 전 인수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예산개혁 TF’를 발족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1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송현석 재정예산개혁 TF 단장(전 인수위 부위원장)이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하고 있다. 2026.07.10.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민간 전문가와 내부 실무진으로 구성된 TF는 약 두 달에서 두 달 반 동안 운영되며, 숨은 부채와 낭비 요소를 전수조사하고 불필요한 사업을 조정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박 시장 역시 핵심 공약이었던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잠시 보류하고 재정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위기를 감추지 않고 정직하게 마주하는 것만이 재정 정상화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인천e음 캐시백 중단은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시 재정을 튼튼히 다져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인천시는 TF를 통해 재정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