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증축사업 '적정'… 경기도 사전평가 통과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 양주시 제공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 양주시 제공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시관 증축사업이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지난 6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심사에서 이 사업이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사전평가는 공립박물관 신설·증축의 필요성과 운영계획, 시설계획 등을 종합 검토하는 절차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친다. 이번 심사에서 양주시는 증축 필요성과 공간 활용계획, 운영방안 등을 발표했다.

평가위원들은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증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유적과 박물관을 연계해 관람객 이해를 높이려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증축 공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유적 해석 기능과 운영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증축사업은 기존 전시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실제 회암사지를 조망하며 역사와 공간 구조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유적해석 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석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본공사에 들어가며, 같은 해 말 준공·개관이 목표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사전평가 통과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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