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의 힘 빛났다…'제23회 지역신문의 날' 성황, 프라임경제 오영태 본부장 '자랑스런 기자상'
▲지난 10일 열린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기자상'을 수상하고 있는 오영태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장 모습. /사진·편집-류석만 기자▲지난 10일 열린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기자상'을 수상하고 있는 오영태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장 모습. /사진·편집-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지역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는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340여 개 지역신문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론장을 지켜온 지역언론의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됐다.

특히 프라임경제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장 오영태 기자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경제와 산업 현장을 꾸준히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기자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언론인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신문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신문대상을 비롯해 의정대상, 행정대상, 자랑스런 공무원상, CEO 대상, 문화예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자랑스런 기자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진행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 가운데 오영태 본부장은 재벌기업의 불공정 행위와 농가 피해 문제를 심층 취재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지역 강소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국내외 주요 이슈를 발 빠르게 보도하며 지역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본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곳곳의 산업 현장과 민생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사회의 불합리와 불공정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언론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강소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과 농어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주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아내겠다"며 "언제나 현장 중심의 취재와 공정한 보도로 독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언론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이번 기념식은 전국 회원사와 언론인들의 헌신으로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신문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광고시장 축소, 포털 중심의 뉴스 소비 구조 변화 등 지역언론이 직면한 현실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언론계에서는 지역신문이 중앙 중심의 뉴스 구조 속에서도 지역 현안을 가장 깊이 있게 다루며 주민과 행정,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공론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신문은 단순한 뉴스 전달 매체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의제를 발굴하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공성과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밀착형 취재와 데이터 기반 저널리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광고시장 위축과 미디어 환경 변화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지역신문은 여전히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언론으로서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제23회 지역신문의 날'은 지역언론의 사명과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 속에서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갈 지역신문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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