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체육관서 전국 세팍타크로 열전...52개 팀 참가
영천시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제27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사진-영천시영천시는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27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사진-영천시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영천시가 14년 만에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도시'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영천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제27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국 단위 대회를 치른 것이 14년 전인 만큼, 이번 개최는 지역 체육계에 남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2개 팀 격돌...지역팀도 출사표

전국 각지에서 모인 52개 팀은 더블·레구·쿼드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와 리그전을 병행해 진행된다. 지역을 대표해서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가 출전, 안방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나섰다.

세팍타크로는 손을 제외한 발·머리·가슴 등으로 네트 너머 상대와 공을 주고받는 경기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기술과 속도감 있는 전개 덕분에 '발로 하는 배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정상급 선수 집결

이번 대회에 관심이 쏠리는 또 다른 이유는 시기다. 8월로 예정된 '2026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열리는 만큼,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사실상 전초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결승전 전국 송출

영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스포츠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선수단과 임원, 가족, 관계자 등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숙박·음식점·관광 등 지역 상권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요 경기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KBS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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