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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제주의 여름 계곡을 배경으로 자연을 즐기면서 환경보호와 지역 상생을 함께 실천하는 특별한 축제가 처음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일원에서 '2026 제주 수변공원 ESG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월대천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친환경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담아낸 참여형 축제다. 관광객과 도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여행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계곡 따라 걷는 플로깅…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축제에서는 월대천에서 연대포구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감상하는 동시에 환경 정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과 강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수변 캠크닉, 감성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한여름 제주만의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 살리는 영수증 이벤트
축제는 환경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외도동 상권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가져오면 행사장 내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객의 소비를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연결해 축제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일회용품 줄이고 친환경 실천 독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ESG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참가자들에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 자체를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생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제주형 ESG 축제"라며 "월대천의 생태 자원을 즐기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제주페스타365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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