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 수상레저, 그리고 다양한 꽃 군락, 三樂 이상의 재미가 있는 장성군 여행
방장산 숲속집과 하늘길/사진=방장산 휴양림방장산 숲속집과 하늘길/사진=방장산 휴양림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은 호남의 명산 방장산을 품고 있으며, 영산강의 주요 지류인 황룡강이 흐르는 자연 친화적인 고장이다.

푸른 숲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싱그러운 녹음과 다채로운 꽃이 여행객의 방문을 반긴다.

북이면 죽청리에 위치한 방장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 삼신산으로 꼽히는 방장산 중턱에 자리한다.

참나무류를 비롯해 소나무, 편백, 낙엽송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산림욕을 더욱 쾌적하게 한다.

고창 방면 임도를 따라 벽오봉 능선에 닿으면 고창 읍내와 서해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서해 바람을 맞으러 이곳을 찾기도 한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황룡강생태공원 /ⓒ투어코리아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황룡강생태공원 /ⓒ투어코리아

장성읍 기산리 황룡강변에 조성된 황룡강생태공원은 자연 생태를 보존하며 가꾼 친환경 공간이다.

황룡강 줄기를 따라 약 20만㎡ 규모의 꽃 정원이 펼쳐지며, 13.5㎞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유채꽃, 꽃창포, 수레국화, 꽃양귀비, 수국,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

한 폭의 그림같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황룡강 연꽃정원 전망대 /사진=장성군한 폭의 그림같은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황룡강 연꽃정원 전망대 /사진=장성군

강과 어우러진 화려한 꽃밭은 눈을 즐겁게 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기 좋다.

영산강의 제1지류인 황룡강은 북하면에서 시작해 옛 광주광역시를 거쳐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북하면 쌍웅리에는 백암산 계곡물을 막아 만든 장성호가 자리하며, 강 주변으로는 차박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황룡강 생태공원과 이어지는 강변에는 수국, 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연꽃 등 다양한 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황룡강 폭포와 같은 수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장성호 출렁다리/사진=장성군장성호 출렁다리/사진=장성군

장성호관광지는 북하면 쌍웅리에 조성된 인공호수인 장성호 상류 쪽에 위치한다.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황룡강 상류를 막아 만든 댐으로, 주변 농토에 농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장성호의 남북으로 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경관이 수려하며,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잉어, 초어, 붕어 등 민물고기가 풍부하여 낚시를 즐기기에 적합하며, 유람선, 모터보트, 수상스키, 카누 등 수상 레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북하면 신성리에 자리한 형제농원은 닭볶음탕이 유명한 식당이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야외 평상 대여가 가능하여 식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용객들을 위한 샤워실과 구명조끼 대여 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식사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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