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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표지석/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김경남 기자[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
파주시는 출판도시를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AI 콘텐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존 출판 중심 산업 구조를 세계적 수준의 AI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연구 차원을 넘어, 2027년 예정된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 선정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한 실행 로드맵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기간은 약 9개월이며, 총 예산은 28억 2천만 원 규모다. 사업자는 협상 방식으로 선정되며, 기술 평가가 90%, 가격 평가가 10% 비율로 반영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출판도시 현황 분석 및 미래 비전 제시 ▲공간·콘텐츠·기업·인재 육성 전략 수립 ▲AI 인프라 및 데이터 관리 체계 설계 ▲경제성 검토(B/C 분석 포함) ▲다부처 공모 대응 전략 ▲운영 구조 및 수익모델 설계 ▲이해관계자 협력 및 갈등 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파주시는 출판도시가 보유한 방대한 출판물과 원천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 게임, 웹콘텐츠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 전체가 콘텐츠 창작과 실증이 이루어지는 실험적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의 공모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을 마련, 국비 의존도를 줄이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입주기업, 문화재단,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기존 출판도시의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니라 정부 공모 선정을 위한 실행 전략을 동시에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출판도시가 출판 중심에서 AI 콘텐츠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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