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옹진 도서지역 ‘찾아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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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광역시가 의료·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강화·옹진군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 주민이 거주지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끊김 없이 받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인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국비와 시비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사업은 방문진료, 건강관리, 일상돌봄, 병원동행, 인공지능(AI) 건강안심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운영한다.

지역 내 생활권 거점에서 방문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전문인력이 월 1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식사·위생·가사 등 일상돌봄과 특식을 지원한다. 특히 병원동행 서비스는 이동부터 접수, 수납까지 밀착 지원하여 주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호출(SOS), 복약 알림, 심혈관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장시간 안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긴급 출동한다. 또한,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 공연과 스마트 여가 지원을 병행해 주민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과 별도로 2024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취약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취약지 지원사업은 돌봄종사자의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지원금과 출장비, 거점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강화·옹진 지역의 9개 거점 기관과 121명의 돌봄종사자가 일상돌봄, 긴급돌봄, 가사간병방문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기반 위에 새로운 의료 서비스와 AI 안전망을 더해 촘촘한 도서지역 돌봄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서비스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융합해 섬 지역의 의료 공백을 근본적으로 메워나갈 방침이다. 향후 현장 성과와 주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을 보완하고, 보건복지부에 취약지 공모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이 소외받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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