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동두천시의원 "원도심 회복 골든타임…5대 활성화 정책 추진해야"
이은경 동두천시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이은경 동두천시의원/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15일 제10대 동두천시의회 첫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다시 의회로 보내준 이유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이라며 "원도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산동과 중앙동, 생연동 등 원도심 상권이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다며, 과거 지역경제를 떠받쳤던 주한미군 관련 상권이 기지 재배치 이후 크게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환 예정 미군기지의 활용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단순히 기다리기보다 현재 확보한 국비 사업을 기반으로 원도심 회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고,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210억 원, 생연1동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47억 원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 같은 사업이 실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섯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상설 운영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단기 지원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5년에서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상권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특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생연동·중앙동·보산동을 하나의 원도심 재생축으로 연결해 국·도비 공모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개별 사업이 아닌 원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재생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째 보산동 관광특구에 대해서는 기존 미군 중심 상권에서 벗어나 외국인 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국적인 먹거리와 야시장,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고 밝고 개방적인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등 관광특구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할 것을 제안했다.

다섯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품으로 확대해 원도심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의원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새로운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현장 중심 행정과 민관 협력을 더하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며 "제10대 의회 출범이 동두천 원도심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원도심 골목마다 다시 사람들이 모이고 상가마다 불빛이 켜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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