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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上)특별정비구역과 정비사업 절차, (下)선도지구 선정 구역 위치도 이미지. /사진-대전(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대전시가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을 미래형 주거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첫 선도지구로 둔산지구 2곳과 송촌지구 1곳 등 모두 3개 구역 7,797가구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 이후 대전에서 처음 추진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향후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등을 거쳐 대전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 둔산·송촌 재건축 본격화… 대전 미래도시 전환 시작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는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아파트·목련아파트)과 14구역(한가람아파트·공작한양아파트), 송촌지구 6구역(삼익소월아파트·보람아파트)이다.
정비 대상은 둔산지구 5,252가구와 송촌지구 2,545가구 등 모두 7,797가구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공동주택 재정비는 물론 공원과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개선, 생활SOC 확충, 보행환경 정비까지 이뤄져 친환경·탄소중립형 미래도시 모델로 탈바꿈하게 된다.
■ 주민 호응도 높았다… 둔산 평균 동의율 96.2%
선도지구 선정 과정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전체 27개 특별정비예정구역 가운데 10개 구역, 약 3만800가구가 공모에 참여하며 경쟁을 벌였다.
평가는 주민동의율(70점)을 비롯해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세 차례에 걸쳐 제출자료와 평가기준을 검증한 결과 둔산지구 13·14구역과 송촌지구 6구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둔산지구 13·14구역은 평균 주민동의율 96.2%, 평균 평가점수 87.8점을 기록하며 사업 추진 의지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송촌지구 6구역도 주민동의율 72.8%를 확보하며 선도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주민 맞춤형 지원
대전시는 사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선도지구 주민들에게 특별정비계획과 사업 절차, 분담금 산정 방식 등 재건축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모에 참여한 신청 구역에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평가항목별 점수 등 심사 결과를 공개해 선정 과정의 투명성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선도지구 추진 성과와 주민 의견을 분석해 내년도 추가 선도지구 선정 기준도 합리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 노후도시 재편 본궤도…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혁신"
대전시는 이번 선도지구 선정을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사업시행계획이 본격화되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 인프라 확충과 도시 기능 재편이 함께 추진돼 노후 신도시가 미래형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선도지구 선정은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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