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앞에 강했다”… 공주·예산, 전국이 인정한 ‘안전도시’ 역량 입증
▲공주시(上)와 예산군(下)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2025년 실적)’에서 나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사진-공주·예산(편집 류석만 기자)▲공주시(上)와 예산군(下)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2025년 실적)’에서 나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사진-공주·예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와 예산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안전도시’ 위상을 높였다.

양 지자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2025년 실적)’에서 나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 분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공주와 예산은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 선제적 예방과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공주시, 24시간 재난 대응체계·재정 기반 ‘전국 수준’ 인정

공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대응·복구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난관리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 상황에 대비한 재정 기반과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법정 기준을 웃도는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난지원금 본예산 편성,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실제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 구축 등 상시 대비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아울러 현장수습 관리 역량과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재난 예방·대비·대응 우수사례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방 중심 안전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 예산군, 예방 중심 재난관리로 ‘안전 행정’ 경쟁력 입증

예산군 역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군은 재난관리기금 운영과 재난관리자원 관리, 사전 대비체계 구축,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과 실제 상황을 반영한 재난대응훈련,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정책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갈수록 대형화·복합화되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 “시민·군민 안전이 최우선”…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

공주시와 예산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재난 대응 패러다임이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 지자체는 기후변화와 사회재난 증가 등 새로운 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온 안전 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주와 예산의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충남 지역 지자체들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행정 분야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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