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산·대티터널 노후 유도등 교체… 20일부터 순차적 교통 통제
위치도 및 현장사진/사진제공=부산시.위치도 및 현장사진/사진제공=부산시.

[투어코리아=권태윤 기자] 부산시(시장 전재수)가 연산터널과 대티터널 내부에 설치된 노후 시선유도등을 전면 교체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격적인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 공사는 오랜 사용으로 효율이 떨어진 터널 내 유도등을 교체해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공은 전력 설비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유원전력이 맡아 진행한다.

교통 통제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덜기 위해 터널별로 시기를 나누어 전면 통제가 아닌 부분 통제 방식으로 전개된다.

우선 연산터널은 오는 20~24일 5일간 공사에 돌입한다.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의 주간 시간대와,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5시의 야간 시간대로 나누어 하루 두 차례씩 통제가 이뤄진다.

뒤이어 대티터널은 오는 27일~8월 14일 공사가 이어진다. 대티터널의 경우 낮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유독 많은 구간임을 고려해 주간 통제는 진행하지 않으며 매일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6시 야간 시간대 8시간 동안에만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터널 모두 직장인과 시민들의 유동량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통제를 해제한다.

연산동에서 서면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운전자 최모씨는 “평소 연산터널을 지날 때 조명이 어두워 차선 식별이 다소 지체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공사 기간 동안 주·야간으로 통제가 유동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미리 우회 도로를 확인해 이동 시간을 조절하고, 보다 밝고 안전해질 터널 환경을 기대하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진봉상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장 안전을 철저히 확보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통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라며 “운전자분들께서는 통제 기간 중 안전운행에 유의해 주시고, 시당국의 행정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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